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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이란 무엇일까?

아름다움이란 무엇일까?

작은철학자
  • 파비엔 브뤼제르
  • 정보환 그림
  • 정고미라 역자
  • 웅진주니어
  • 2009-01-22
  • 7,500원
ISBN 9788901091563
페이지수 84
판형 148*198mm
도서분야 아동 > 초등 5~6학년 > 기타 청소년 > 교양/학습책 > 인문/역사/사회
책 소개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정의하기는 쉽지 않지만 모든 사람이 아름다움을 느끼고 경험합니다. 특히 청소년은 아름다움에 민감하고,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느끼고자 하는 욕구가 강하지요. 청소년들은 옷차림으로 자기만의 개성을 드러내기도 하고, 대중문화의 팬으로서 자신의 미 의식을 적극적으로 표현합니다. 그 과정에서 그들과는 다른 미적 기준을 가진 어른들의 못마땅한 눈초리를 받게 되거나 사회의 규범에 맞추라는 압력에 직면하기도 합니다. 이 책에서는 청소년들의 일상생활 속에 얽혀있는 ‘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라는 문제를 둘러싼 많은 쟁점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프랑스 갈리마르 출판사에서 출판되어 프랑스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작은철학자’ 시리즈는, 어린이 · 청소년용이라는 이유로 재미로 치장하여 정작 철학은 주인공 자리에게 밀려나게 하는 책하고는 다릅니다. 어른 철학책을 흉내 내어 플라톤부터 철학자들 이름을 순서대로 주워섬기지도 않습니다. 단편적인 우화를 늘어놓고 ‘한번 생각해 보렴’하고 끝맺지도 않지요.

‘작은철학자’는 한 가지 철학적 주제를 깊이 파고듭니다. 풍부한 그림과 친절한 설명으로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지만 때로는 끈기 있게 자기 머리로 생각해 보게 합니다. 스스로 깊이 생각해 보는 것이 바로 철학이라는 점에서 ‘작은철학자’는 어린이들이 진정한 철학적 사고 훈련을 하게 해 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목차
무엇이 아름다운 것일까? 아름다움은 보는 사람 눈에 달린 것? 아름다움의 규칙이 있을까? 아름다움이 삶에 도움이 될까?
편집자 리뷰

아름다움이 인생에 어떤 도움이 될까?


아름다움은 개인의 취향 문제일까?

아름다움의 기준은 사회 문화적으로 결정되는 것일까?

예술 작품의 아름다움을 위해서는 규칙을 따라야만 할까? 

이 책에서는 위와 같은 미학의 기본적인 질문들에 대해 구체적인 예를 들어 가며 설명해 주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저자의 경험, 청소년의 현실 등이 설명 속에 섞여 들어가서 책에 생기를 불어넣어 준다. 아름다움의 경험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세상을 사는 데 어떤 도움을 주는지, 왜 아름다움을 경험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지를 이야기하는 대목에서는, 철학이란 지식이 아니라 지혜를 주는 것이라는 사실을 새삼 느끼게 한다.


아름다움이란 단지 쾌감을 주는 것만이 아니고 그저 매력적인 겉모습에 집착하게 하는 것도 아니에요. 아름다움을 만날 때 신비롭고 고차원적인 힘이 우리 내면에서 어떤 작용을 일으켜요. …(중략)… 그것....

파비엔 브뤼제르
프랑스의 보르도 대학교 철학 교수이다. 『미의 경험』 『주디스 버틀러 주체의 문제 규범의 문제』 『돌봄의 성별』 등의 저서가 있다.
그림 정보환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오랫동안 출판사에서 북 디자이너로 일했다. 현재 북 디자인과 일러스트 작업을 하고 있다. 『열두 띠 이야기』 『위대한 개들의 이야기』등의 책을 디자인했다.
역자 정고미라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동대학원 석사 과정을 졸업하고 이화여대 대학원 여성학과에서 불교와 여성주의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채식과 에코페미니즘에 관한 논문 등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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