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 누르고 ‘후’ 불자 펼쳐지는 마법 같은 이야기
“나를 살짝 눌러 봐.” 하얀 종이 위 작은 점 하나가 말을 건넵니다. 손가락을 가볍게 툭 대고 책장을 넘기자, 이 점은 “와, 너 정말 대단하다!”라는 감탄사와 함께 영롱한 나비 한 마리가 되어 날아오릅니다. 연이어 등장하는 점들 역시 손가락을 대자 튤립, 민들레, 백합, 나팔꽃 등 아름다운 꽃이 되어 하나씩 피어오르고, 먼저 핀 나비와 벌이 그 옆에서 힘차게 날갯짓합니다. 어느새 작은 점들은 아름다운 생명체가 되어 활활 타오릅니다.
『촛불책』은 초를 밝히고 노래를 부르고 ‘후’ 불며 초를 끄는 생일 축하 과정을 이미지로 시각화한 그림책입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생일을 맞은 모든 이를 축하하는 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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