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막눈 삼디기』 원유순 작가의 2020년 기대작
『바닷속 아수라 병원』은 100권에 달하는 작품을 통해 우리 아이들의 삶을 들여다보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들려준 국내 대표 동화 작가, 원유순의 신작이다. 『까막눈 삼디기』로 대표되는 원유순 작가의 학교 이야기는 오랜 교사 생활을 바탕으로 교실 속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진솔하게 담아냈으며, 『날아라, 풀씨야』 『산골 아이 나더덕』과 같은 작품을 통해 자연에서 뛰노는 건강한 아이들의 모습을 그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원유순 작가의 시선은 새터민(피양냉면집 아이들), 다문화 가정(우리 엄마는 여자 블랑카) 등 우리 삶 구석구석으로 향한다. 그리고 이제 저 멀리, 병들어 가는 바닷속에 이르렀다. 원유순 작가는 바닷속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건넬까? 주인공 승리와 함께 바닷속 아수라 병원으로 떠나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