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도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생김새가 다르고 성격이 다르고 좋아하는 것이 달라도 나와 너, 우리는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들판에 핀 꽃들처럼 다양한 빛깔로 살아가는 일곱 친구의 이야기를 들어 보세요.
『달라도 친구』는 조용한 은하, 키가 작은 준이, 거미를 좋아하는 슬기, 다리가 불편한 찬이, 부모님과 따로 사는 지우, 피부색이 다른 미누, 조선학교 학생 리향이의 이야기입니다. 성격, 외모, 취향, 장애, 가족 구성, 인종이 각각 다른 아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나와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주지요. 그리고 자연스럽게 ‘타인과의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법’을 깨닫게 합니다. 우리가 사는 지금 세상보다 훨씬 더 다원화된 세상에서 다양한 이웃들과 더불어 살아가야 할 우리 아이들, 책 밖에서 수많은 찬이와 미누, 또 다른 리향이들을 만날 아이들에게 이 책을 건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