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BN | 97889012194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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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수 | 32 |
판형 | 222*262mm |
도서분야 | 유아 > 4~7세 > 지식/교양 그림책 |
토마토, 정말 채소일까요?
누군가가 “토마토는 채소일까? 과일일까?” 하고 물으면 뭐라고 답할까요? 대부분 우리가 배운 대로라면 토마토는 ‘채소’라고 할 거예요. 엄밀히 말하면 토마토는 채소 안에서도 열매채소 즉, 과채류로 분류됩니다. 열매를 먹는 채소를 통틀어서 과채류라고 하지요. 하지만 좀 더 꼼꼼히 파헤쳐 보면 볼수록 머릿속에 아리송한 물음표가 뜹니다. ‘정말 토마토는 채소가 맞을까?’ 하고요.
『토마토, 채소일까? 과일일까?』는 토마토가 처음 태어난 시점부터 오랜 세월 동안 사람들에게 전해지고 널리 먹게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통해, 토마토가 과연 채소인지 과일인지를 끊임없이 생각해 보게 합니다. 더불어 빨강, 노랑, 초록의 통통 튀는 토마토 캐릭터들이 등장하여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 주며 재미를 더하지요.
오랜 옛날 미국에서는 채소를 수입하는 상인들이 세금을 내야 했어요. 그들은 세금을 내지 않으려고 토마토가 과일이라고 주장했어요. 세금을 거두려는 쪽은 토마토가 채소라고, 세금을 내지 않으려는 쪽은 토마토가 과일이라고 날을 세웠지요. 헷갈리는 이 사태를 가리기 위해 마침내 미국에서 ‘토마토 재판’이 열렸습니다. 양쪽 주장이 얼마나 팽팽했으면 재판까지 열어서 이를 가렸을까요? 우리가 만약 토마토 재판을 한다면 어떤 판결을 내릴지, 이 책을 읽으며 함께 고민해 볼 수 있을 거예요.
토마토를 먹지 않고 기르기만 했다니!
처음 야생 토마토가 자라난 곳은 남아메리카의 안데스 고원이에요. 척박한 환경에서도 꿋꿋이 자라난 토마토는 열매도 작고 껍질도 두꺼웠으며 털이 보송보송 난 것도 있었다고 해요. 지금 우리가 흔히 먹는 토마토와는 많이 다른 모습이었겠지요.
토마토가 본격적으로 재배되기 시작한 것은 멕시코로 전해지면서부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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