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BN | 97889012637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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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수 | 32 |
판형 | 245*256mm |
도서분야 | 유아 > 4~7세 > 세계 창작 그림책 전연령 > 그림책 |
초록 잔디, 초록 나무, 초록 풀. 염소 당딘은 보드랍고, 달큼하고, 싱그러운 초록 들판이 너무나도 좋다. 어느 날, 우연히 지나가는 기차를 보고 들판 너머 새로운 세상이 궁금해진 당딘은 친구인 작은 새 마틴과 여행을 떠난다. 과연 당딘은 어떤 세상을 마주하게 될까?
‘검은색이 이리 밝고 아름다웠다니!’
‘하얀 눈밭은 마치 마법에 걸린 것 같아!’
다양한 색깔과 함께 펼쳐지는 아름다운 세상 이야기
이 그림책은 초록 풍경이 가득한 초원에서 시작되어 까만 밤, 새하얀 눈이 가득 쌓인 눈밭, 파도가 넘실거리는 푸른 바다, 노란 모래가 뒤덮인 사막으로 이어진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초록, 검정, 하양, 파랑, 노랑, 빨강 등 다채로운 풍경들이 자유로이 펼쳐진다. 이 풍경들은 우리가 가지고 있던 색깔에 대한 고정관념을 자연스레 깨뜨린다. 어두운 밤이라고 하면 그저 적막한 암흑의 검정만을 떠올리겠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불 켜진 창문과 가로등 사이 작지만 환한 빛을 발견할 수 있다. 새하얀 눈밭에서는 조금씩 녹아든 눈으로 겹겹이 스며든 파란 살얼음을 볼 수 있다. ‘바다’ 하면 파란색이 먼저 떠오르지만, 가만히 보면 노을 아래 붉은 물결 너머로 쨍한 파랑, 빛이 나는 파랑, 보랏빛의 파랑 등 여러 색을 발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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