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BN | 97889012640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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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수 | 40 |
판형 | 297*225mm |
도서분야 | 유아 > 4~7세 > 세계 창작 그림책 전연령 > 그림책 |
보내기 아쉬운 가을, 그 찰나의 아름다움을 담은 그림책
사계절 중 가을은 유독 짧게 느껴집니다. 푸르던 나뭇잎들이 하나둘 붉게 색을 바꾸는가 싶으면 금세 떨어져 버리고, 시원한 가을 바람이 살랑 불어온다 싶으면 그새 세찬 겨울 바람이 매섭게 들이닥치지요. 어쩌면 가을은 찰나이기 때문에 더욱 소중하게 느껴지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단풍 편지』는 그런 아름다운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가을이 가 버리기 전에 단풍을 보고 싶은 생쥐와 다람쥐, 직박구리는 함께 탐험을 시작합니다. 세 친구는 과연 단풍잎을 찾을 수 있을까요?
”편지다, 편지. 단풍 편지!”
붉은 단풍잎을 반기는 숲속 친구들
‘가을’ 하면 울긋불긋 아름다운 단풍나무가 떠오릅니다. 푸르렀던 산이 붉게 물드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마침내 진짜 가을이 왔음을 실감함과 동시에, ‘금방 떨어지겠구나’ 하는 생각에 벌써부터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단풍 편지』는 그런 가을의 모습이 아름답게 담겨 있는 그림책입니다. 건너편 산에 사는 개똥지빠귀가 생쥐에게 단풍잎을 하나 물어다 줍니다. ‘단풍 편지’가 왔다고 말하면서요. 생쥐는 그 길로 단풍을 찾으러 길을 나섭니다. 걷다 보니 붉은 무언가가 보여요. 그토록 찾던 단풍잎일까요? 아니에요. 그건 버섯이었어요. 생쥐는 버섯 옆에 있던 다람쥐에게 단풍 편지 소식을 전하지요. 생쥐와 다람쥐는 함께 단풍잎을 찾아 나섭니다. 멀리서 붉은 색이 보여요. 이번에야말로 정말 단풍잎일까요? 또 아니에요. 그건 동백꽃이었어요. 두 친구는 꿀을 먹고 있던 직박구리에게도 단풍 편지 소식을 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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