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BN | 97889012511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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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수 | 36 |
판형 | 195*239mm |
도서분야 | 유아 > 4~7세 > 우리 창작 그림책 |
나는 이제 언니니까, 오늘부터 혼자 잘 거예요.
근데……. 너무 목이 말라 도무지 잠을 잘 수가 없어요.
오늘 낮에 달리기를 많이 해서 그런가 봐요.
하지만 물을 실컷 마셔도 여전히 잠은 오질 않아요.
물을 너무 많이 마셨는지, 이번엔 쉬야가 마려운 거 있죠?
과연 나는 오늘 무사히 혼자 잘 수 있을까요?
도서 자료실
’오케이티나’ 작가 홍수영이 전하는 이야기
홍수영은 2015년 볼로냐 아동도서전에 출품한 작가의 첫 작품 <티나의 양말>
로 국내는 물론 프랑스, 미국, 스페인, 멕시코 등 여러 해외 출판사에서도 탄탄한 캐릭터 설정과 표현력으로 인정받은 작가이다. 이번 작품 <오늘은 진짜 진짜 혼자 잘 거야>에서도 뚜렷한 캐릭터와 장면 묘사력이 돋보인다. 언니니까 혼자 잘 수 있다며 호언장담하지만 사실 아직은 두려운 게 많은 아기 토끼 캐릭터는 다부진 눈매와 결의에 찬 표정 뒤 늘 손에 애착 인형을 들고 다니는 작디작은 체구의 어린아이로 표현했고, 실제 아이들의 방을 고스란히 옮겨 담은 듯한 세밀함과 공룡 장난감의 뾰족한 이빨 하나까지도 놓치지 않고 그린 섬세한 묘사력은 이 책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자세히 보면 디테일이 살아있지만, 원색의 밝은 색채감으로 단순하고 편안한 안정감을 안겨 주는 <오늘은 진짜 진짜 혼자 잘 거야>....